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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베트남 공연 정상 개최하기로 구단선 논란 ?

by 이슈여기있슈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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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예정대로 베트남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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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 측은 블랙핑크 현지 공연 개최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블랙핑크는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하노이 국립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 일환의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당 3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공연 개최가 확정된 후 이른바 구단선 논란이 불거졌다. 블랙핑크 투어 주최사 iME 공식 홈페이지에 구단선이 그려진 남중국해(South China Sea) 지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남중국해는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 남동안과 필리핀, 인도차이나반도, 보르네오섬으로 둘러 싸여 있는 중요 해상 교통로이자 석유와 천연가스 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에 U자 형태의 구단선(선 9개)을 그어 놓고, 약 90%에 달하는 지역이 중국 영토라고 주장 중이다. 이 같은 중국 주장에 대해 국제상설재판소(PCA) 측은 최근 국제법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판결했다.

그러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iME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iME 측은 논란의 지도 이미지를 삭제 조치했다.

 

 

앞서 베트남 측은 구단선이 그어진 남중국해 지도가 등장하는 미국 영화 'Barbie'(바비), 중국 드라마 'Flight to You'(플라이트 투 유) 등에 대해 현지 상영 및 방영 금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 투어를 전개하고 있다. 7월 15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파리 앙코르 공연을 열고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유럽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8월 미국 뉴저지·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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